▲ 이재정 도교육감이 최근 시흥지역 현장교육협의회에서 수능 자격시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 이재정 도교육감이 최근 시흥지역 현장교육협의회에서 수능 자격시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수능 자격고사 도입과 대학체제 개편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교육감은 지난 23일 시흥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시흥 지역 학교장들과의 소통의 자리인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에 참석해 "대학체제가 바뀌어야 학교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으며, 수능시험 자격고사는 대학의 입시체제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능 자격고사’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사교육비 절감 방안에 대해 "고교 절대평가와 수능 자격고사 및 외고·자사고 폐지를 통해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장들에게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력과 잠재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교육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시흥 지역 초등학교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자율경영체제와 학생 주도 예술활동 및 학교교육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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