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6월 23일 오전(현지시간) 美 LA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센터에서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운영을 통한 양사간 협력 강화 내용을 담은 협정을 체결했다.
▲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오전(현지시간) 美 LA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센터에서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운영을 통한 양사간 협력 강화 내용을 담은 협정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협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 23일 미국 LA에서 항공사 간 조인트 벤처를 체결하고 ▶태평양 노선에서의 공동 운항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 ▶아시아와 미국 시장에서 공동 판매 및 마케팅 확대 ▶핵심 허브 공항에서의 시설 재배치 및 공유를 통해 고객들에게 수하물 연결 등 일원화된 서비스 제공 ▶마일리지 서비스 혜택 강화 ▶여객기 화물 탑재공간을 이용한 태평양 노선 항공화물 협력 강화 등 양사 간 합의 내용을 시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정은 지난 3월 29일 양사 간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다"라며 "올해 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과 함께 인천공항 환승수요 증가를 이끌어 허브 공항으로서의 경쟁력 및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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