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에 ‘칙칙폭폭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운영하는 신중동역 칙칙폭폭도서관은 2012년 개관한 작은도서관 상동역 칙칙폭폭도서관에 이은 2호점이다.

100.59㎡ 규모로 일반자료실, 만화코너,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월~금요일)다.

도서관에는 신간과 베스트셀러 등 도서 3천200여 권을 비치했다. 또한 만화도시 부천의 사랑방으로써 국내 우수 웹툰 300여 점도 볼 수 있으며, 상호 대차 서비스는 30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양문형 상동도서관 자료봉사팀장은 "기차와 카페를 콘셉트로 지하철역사 내 유휴 공간을 독서문화공간으로 재편성해 바쁜 현대인을 위한 쉼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출퇴근길의 직장인이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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