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소사이어티의 지역별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

인천-공동모금회.jpg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3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남동구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모임’을 가졌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인천 아너 클럽 회원 수가 100명을 넘는 등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들의 활동을 강화하고자 지역별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각 지역의 복지수요를 효율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려는 의미다. 이날 모임에는 남동구 지역 회원 10명이 참석해 아너 기금 배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사무국은 하반기 아너 클럽의 정기 활동, 2017년도 아너 신규 회원 목표(31명)달성을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순용 ㈜인천폐차사업소 회장(2호)은 "지역별로 아너 회원 모임이 진행되기를 기다려왔다"며 "지역별 모임 활성화가 아너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 복지수요를 지원할 회원 발굴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환 인천 공동모금회장은 "지역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아너 소사이어티클럽은 인천의 큰 자랑"이라며 "더 많은 지역 사회 리더들이 아너 클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별 모임에 아너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