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11회 청소년 학생봉사활동 체험수기 및 봉사상 공모전’이 지난 24일 인천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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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네트워크가 주최한 공모전은 지역 봉사단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봉사 참여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에는 중고생, 학생봉사단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모범학교단체, 지도자 등 150여 명의 수상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시상 내역은 체험수기 부문(개인상), 봉사실적 부문(개인상·단체상), 우수학교단체상, 지도교사상, 특별상(단체상) 등이다.

체험수기 부문에서는 조관호(정석항공과학고 3년)군이, 봉사실적 부문에서는 오승규(인하사대부중 3년)군이 대상을 수상해 성실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았다.

단체 부문 대상은 인제고 연산홍봉사단이, 최우수학교단체상은 신명여고와 인하사대부중이, 특별상은 마전중 아버지봉사단이 각각 수상했다. 지도교사상은 하진희(문학정보고)·이규선(서운중)·김진우(인천남고)·박상락(인하사대부중)교사가 받았다.

사랑의네트워크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봉사활동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에 참여한 중·고등학교 55곳의 학생 및 지도교사와 함께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랑의네트워크는 청소년 봉사단이나 동아리 등을 지속적으로 발대해 봉사 학습을 통한 나눔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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