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들고 오페라를 구경해 볼까?" 오는 28일 인천시 남구 석바위시장에서 ‘전통시장에서 만나는 작은 오페라’가 열린다.

남구는 해마다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내 구석구석에서 ‘우리 동네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공연 당일인 28일 석바위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 구석구석을 돌다 보면 어디선가 오페라 플래시몹 공연을 마주치게 된다. 이들을 따라가다 보면 인천아트마켓과 미추홀오페라단의 열정적인 무대를 접할 수 있다. 구는 연말까지 공원과 전통시장, 전철역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공간과 학산소극장, 돌체소극장, 아트애비뉴27 등의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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