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신곡2동 행정복지센터가 GnB어학원 민락송산캠퍼스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은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의정부 신곡2동 행정복지센터가 GnB어학원 민락송산캠퍼스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정부시 신곡권역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GnB(지앤비)어학원 민락송산캠퍼스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문선희 원장은 생활이 어려워 마음껏 배울 수 없는 아동·청소년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자신이 가진 어학재능과 장학금을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 지원하기로 했다.

행정복지센터는 후원자가 기부하는 현금과 물품을 단순히 이웃에게 배분하는 관례를 개선, 기부자의 자부심 고양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행정복지센터는 일정 심사를 거쳐 후원자에게 ‘아름다운 나무 실천 인증서’를 제작·수여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임문환 신곡권역 국장은 "그동안 도움을 받는 주민 위주의 행정을 탈피해 수혜자뿐만 아니라 기부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인증제도 시행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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