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방문한 가운데 김종천 시장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역점 추진사업들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포천시를 방문해 김종천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역점 추진사업들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지난 22일 포천시를 방문한 남경필 경기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역점 추진사업과 현안사항을 설명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경필 지사와 김종천 시장, 김성남·최춘식 도의원, 양윤택 문화원장, 박헌모 농협중앙회 지부장, 이제돈 이통장연합회장 등 유관기관·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K-디자인빌리지 조성 ▶국지도 56호선(군내~내촌) 수원산 터널 개통 ▶도봉산~포천선 전철 연장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나들목 건설 ▶의정부~소흘 간 도로 확·포장 ▶한탄강 개발사업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피해대책 마련 ▶포천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 관련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건의 등 포천의 주요 역점·현안사항과 참석 단체별 건의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논의했다.

김 시장은 "도지사님의 방문을 16만 포천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16만 포천시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고 있는 희망도시 포천 구현을 위한 목표와 산적한 현안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취임 직후 도지사님과의 만남에서 건의했던 하송우~마산 간 도로 확·포장사업에 대한 200억 원 예산 반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행정으로 중앙정부 및 경기도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 지사는 "포천시의 다양한 의견은 돌아가는 즉시 자체 회의를 통한 조속한 답변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의 포천시 방문으로 시의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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