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최초의 여성 경찰서장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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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고양경찰서 본관 4층 고양마루에서 과장 및 지역경찰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7대 김숙진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김 서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경찰대 9기와 동국대 경찰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강원청 여성청소년과장, 홍천경찰서장, 경기북부청 경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무엇보다도 국민의 인권을 중심으로 치안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골든아워를 확보해 여성과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고, 내부적으로는 동료 간 소통과 화합에 총력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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