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진실 밝혀져 다행, '응분의 처벌 ' 쇄도

26일 아들 문준용 씨 허위자료 조작 사과를 보고 받은 文대통령은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국민의당의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대선기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허위자료를 조작했다며 이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文대통령은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라는 언급은 이에 대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말만 하고 이에 대해 다른말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이에 대해 "2007년부터 10년 넘도록 뻔히 밝혀진 사실을, 뭔 계기만 하면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언제까지 이렇게 되풀이할건가”
라는 말로 일축했다. 

PYH2017062124490001300_P2.jpg
▲ 문재인 대통령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文대통령이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라고 했다면 마음속에 무겁게 두고 있었던 것이라고 네티즌들은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관련자는 정계은퇴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등 매우 격앙돼 있다.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절제된 文대통령의 진실 밝혀져 다행이라는 멘트에 대해 대인배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제일 억울한 것이 누명을 쓰는 것이라며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 사과로 끝날 사안이 아니라며 허위사실을 물고 늘어진 세력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현재까지 국민의당은 애초에 발표대로 이유미 당원이 직접 조작해 작성했다는 입장인 듯 하다. 

검찰은 현재 이유미 씨를 조사중이라고 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