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중순부터 ‘워싱턴 체리’ 운송을 앞둔 가운데, 올 체리 운송 물량이 지난해 수송량 5372t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중순까지 캘리포니아 체리를 2000여 t 운송한 가운데, 올 운송 물량이 지난해 수송량 5372t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2천여t의 캘리포니아 체리를 수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80% 늘어난 수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캘리포니아 체리 운송을 끝낸 이달 중순부터는 일명 ‘워싱턴 체리’로 알려진 미국 북서부 체리 운송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의 전체 체리 운송 물량 중 워싱턴 체리 비율이 70%를 넘는 만큼 체리 운송 물량은 지난해 수송량인 5천372t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나항공은 체리 수송 확대를 위해 체리 수송의 주요 노선인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노선에 임시편을 투입해 화물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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