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엎친데 덮친격인가, "스크린에 올리자" 

영화 '옥자는 29일 넷플릭스 공개와 극장 상영을 통해 동시 개봉을 진행했다. '옥자'가 넷플릭스에 공개된 직후 영화 전체가 여러 P2P사이트에 불법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옥자 입장에서 본다면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가 상영도 되기전에 유출되고 게다가 상영관도 적어졌으니 말이다. 흥행 입장에서 본다면 빨간불이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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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자 출연진

한편 옥자말고도 28일 개봉한 영화 리얼도 불법유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리얼 유출은 감독 교체 등과 함께 악재라고 할 수 있다. 리얼 측은 "금일 개봉한 영화 <리얼>의 장면 일부가 불법 촬영으로 인해 유출되었습니다. 본 작품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복제하거나 촬영하여 동영상 또는 스틸컷으로 온/오프라인에 배포하는 행위는 저작권법 위반으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행위는 저작권법 위반과 별도로 복제, 배포된 장면에 등장한 배우의 초상권을 침해하는 것으로서 역시 민, 형사상의 제재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후 불법적인 유출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라며 민형사상 조치를 취한다는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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