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평생학습마을 활성화를 위해 2017년 평생학습마을 코디네이터와 마을리더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8일 여성회관에서 평생학습마을 코디네이터 및 마을리더 양성교육 과정 개강식을 갖고, 내달 11일까지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의왕시 평생학습마을은 마을 내 유휴 공간을 마을학교로 활용해 주민이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축제에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 마을학교 프로그램 성과품 발표를 위한 마을별 축제 개최 등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14년 평생학습마을로 지정해 4년 차에 접어든 금천·배꽃피는·청계나눔·포일숲속마을 등 4개 마을의 코디네이터와 마을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주민들이 주 대상이며, 마을사업에 관심 있는 의왕시민의 경우 신청 시 선착순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운영 방식,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 방법, 인문학과 함께 하는 평생교육, 평생학습 관련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학습공동체 운영 시 필수적인 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코디네이터(마을 운영 관련 행정 등 실무자)와 역량 있는 마을리더가 양성된다.

 코디네이터·마을리더 양성교육에 참여하려면 시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또는 여성회관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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