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전문 연구단체인 닥터스 아토피 포럼은 29일 대전광역시 대전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아토피와 항균 펩타이드(AMP)’를 주제로 ‘제45차 닥터스 아토피 포럼’을 개최했다.

01.jpg
이번 포럼에서는 닥터스 아토피 포럼 회장인 윤치영 대전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아토피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SA피부과 서기범 대표원장이 ‘새로운 개념의 항균 패러다임을 이용한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각각 발표했다.

또 (주)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이태훈 박사가 ‘항균/면역조절 이중기능 펩타이드의 아토피에 대한 효과’, (주)인코스팜 대표이사 박기돈 박사가 ‘자가포식 유도 물질들의 임상결과’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윤치영 닥터스 아토피 포럼 회장은 "올해로 개최된 지 10년째를 맞는 닥터스 아토피 포럼을 통해 의료기관과 대학, 바이오기업, 정부가 협력해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고 있다"며 "앞으로 포험이 아토피 치료의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발한 연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닥터스 아토피 포럼은 2008년 의학, 한의학 교수, 의사 및 전문제약, 생명공학연구, 식품제조 등이 주축을 이뤄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목적으로 창립했으며 연구 참여자들이 아토피 치료프로그램 개발 및 천연물질, 신약 개발 등을 목표로 매년 4~5회 포럼을 열고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