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에 최종태 본사 경영지원실장이 3일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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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출신인 최 신임 본부장은 경희대를 졸업한 뒤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0년 공단에 입사해 본사 기획조정실장과 충청·호남권 본부장, 경기·서울지역본부장, 본사 경영지원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최 본부장은 다양한 행정 경험과 뛰어난 인화력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 본부장은 "노후 산단의 구조고도화사업 성과 창출을 가속하고, 산·학·연·관 협의체로 구성된 미니클러스터(MC) 네트워크 기반을 지역과 국제 협력으로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찾아가는 채용박람회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 등 일자리 매칭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산단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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