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오전 6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2층 21번 게이트에서 열린 아에로멕시코의 인천-멕시코시티 신규 취항식에서 브루노 피게로아(왼쪽 4번째) 주한 멕시코 대사, 아에로멕시코항공 앙코 반 데르 웰프(왼쪽 5번째) 매출총괄대표, 전비호(오른쪽 4번째) 주멕시코 한국 대사, 최민아(오른쪽 2번째)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지난 3일 오전 6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2층 21번 게이트에서 열린 아에로멕시코의 인천-멕시코시티 신규 취항식에서 브루노 피게로아(왼쪽 4번째) 주한 멕시코 대사, 아에로멕시코항공 앙코 반 데르 웰프(왼쪽 5번째) 매출총괄대표, 전비호(오른쪽 4번째) 주멕시코 한국 대사, 최민아(오른쪽 2번째)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 최초로 중남미 직항 노선이 개설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멕시코 최대 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가 인천공항에 신규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아에로멕시코는 이날부터 인천과 멕시코시티를 잇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 아에로멕시코는 최신 항공기인 B787-8 드림라이너(243석) 기종을 투입해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한국·멕시코 간 연간 여객수요는 2012년 2만7천 명 수준에서 5년간 연평균 36%씩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9만3천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직항편 개설로 멕시코시티와 몬테레이, 칸쿤 등 멕시코 45개 및 중남미 15개 목적지로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돼 양국 간 관광수요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첫 중남미 직항 노선 개설을 통해 장거리 네트워크 확대와 더불어 한국·멕시코 간 신규 수요 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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