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길병원은 최근 수면 잠재기(잠들기까지 드는 시간)를 단축시키는 ‘불면증 치료 앱’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길병원은 강승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착용형 기기)와 연동되는 불면증 치료 앱’으로 만성불면증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4주간 치료 프로토콜을 시행해 잠들기까지 드는 시간은 짧아지고 수면의 효율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수면 앱을 4주간 사용한 만성불면증 환자들은 수면 효율이 1주 차 68.7%에서 4주 차 80.9%로 12.3%가량 향상됐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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