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채소작목반연합회가 지난 5일 하남시 로컬푸드직매장 3개소를 개장했다.

 생산자인 농업인에게는 농업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인 시민에게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질 좋고 값싼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재 로컬푸드직매장은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덕풍시장·신장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시는 채소작목반연합회 회원(68명)들이 생산하는 농산물 중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목들을 우선 선정해 로컬푸드직매장 3개소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향후에는 매장 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박영조 채소작목반연합회장은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은 시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농업 경영을 할 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에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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