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유소년 야구장인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대회’가 지난 7일 폐회했다. 대회는 화성시와 세계리틀야구 아시아연맹이 주최하고 화성시체육회, 한국리틀야구연맹의 주관으로 열렸다.

9일 시에 따르면 대회에는 총 16개국에서 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U-12·U-13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U-12대회에서는 한국이 타이완을 6-1로 이겼으며 U-13대회는 한국이 일본을 2-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U-12 한국팀은 8월 초 미국 윌리엄스포트, U-13 한국팀은 7월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17년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본선에 출전한다.

한편, 2018년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대회 역시 화성드림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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