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임건우.jpg
"지난해 처음 대회에 참가했을 땐 빈손으로 돌아가 아쉬웠는데 이번엔 우승까지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용인시내 초등 명인부 우승자인 임건우(용인 마북초 6년·6급·중앙바둑)군은 2년 전 학교 앞에서 받은 바둑학원 회원 모집 전단지를 보고 바둑에 관심이 생겨 입문했다.

임 군은 "처음 부모님께 바둑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적극 지원해 주셨다"며 "이후 학원에서 친구들과 매일 바둑을 두다 보니 바둑이 매우 재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했었지만 아무것도 받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트로피까지 받아 기분이 더 좋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실력을 쌓아 내년 대회에서도 반드시 우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