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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지세의 대국 속에 전국 성인 4인 단체전 최강팀은 임팔라(서울)팀으로 결정됐다.

임팔라팀은 서울 압구정 일대에 모여 사는 ‘바둑광’들로 기원을 운영하는 김우영(51)씨를 필두로 허정식(59)·서북일(63)·김희중(67)씨로 짜여졌다.

팀원들의 바둑 실력은 한국기원 공인 아마 6∼7단에 이른다.

12개 팀 48명의 선수들이 나선 대회에서 임팔라팀은 바둑의향기, 경바사, 평택, 군포시A팀을 차례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팔라 멤버들은 "즐긴다는 마음으로 시합에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운 좋게 우승해 기쁘고, 내년 대회에서도 우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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