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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지역 1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대국이 펼쳐진 용인 성인 단체부에서는 논리바둑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논리바둑팀은 명지대 바둑학과 동문들인 이정훈(36·아마 5단)주장을 비롯해 이정우(35·아마 5단), 신철식(33·아마 3단), 김유환(29·아마 5단)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대회를 앞두고 급하게 팀을 결성했다.

3라운드에서 용인 지역 실력파들로 구성된 보라동기우회와 대국을 펼치며 탈락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던 논리바둑팀은 이정훈 주장의 진두지휘 아래 가까스로 상대팀을 누르면서 끝내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졸업 후 처음 모교를 방문한데다 정말 오랜만에 대회에도 출전하게 됐다"며 "오늘 대회를 계기로 동호회 활동을 시작, 내년 대회 전국부 우승을 목표로 앞으로도 연습에 매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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