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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객들.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오는 8월 13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열린다.

실력 있는 신진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인 ‘펜타 슈퍼루키’를 비롯해 인천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 인천의 라이브 클럽과 함께 하는 ‘라이브 클럽파티’가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로 12회를 맞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 마련된다. 바스틸, 5세컨즈 오브 서머, 써카 웨이브스,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등 국내외 30여 개 팀이 무대에 선다.

펜타 슈퍼루키는 170개 팀의 온라인 참가자 중 지난 8일 라이브 결선을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에게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공연의 기회가 제공되며, 결선 참가 6개 팀 모두에게는 상금이 주어지고 홍보영상도 제작된다. 관람 참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는 인천 전 지역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펜타 슈퍼루키 참여팀들이 이달 15일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을 찾는다. 올해는 다양한 거점 확대를 위해 ‘주섬주섬 음악회’와 연계, 섬에서 진행하게 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섬 투어 홈페이지(www.seomtour.kr)에서 주섬주섬 패키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22일에는 과거의 클럽문화를 이어오고 있는 지역 내 클럽에서 ‘라이브 클럽파티’가 열리고, 29일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여름철 물놀이와 연계한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가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7월과 8월 열리는 펜타포트 음악축제로 뜨거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잊어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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