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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행복나눔이가 어르신들의 머리를 염색하고 있다. 농가를 돕는 영농도우미 활동 모습. <사진=인천농협 제공>
인천농협은 농업인들의 영농·기초생활 지원을 위해 ‘취약 농가 인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취약 농가 인력 지원사업은 사고·질병 발생 농가에는 영농도우미를, 고령·취약 농가에는 행복나눔이(가사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농도우미는 농업인이 사고로 2주 이상 상해 진단을 받았거나 질병으로 3일 이상 입원한 경우, 최근 3년 이내 4대 중증질환 진단을 받은 자로 3개월 이내 2회 이상 통원치료 예정인 농업인이면 최대 10일까지 연령 제한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여성농업인 교육과정’에 3일 이상 참여한 여성 농업인도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행복나눔이는 농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가구와 중위소득 50% 이하 수급자, 다문화가정, 조손(祖孫)가구, 장애인가구 등 가사활동이 어려운 가구와 읍·면 지역 경로당에 가구당 연간 12회(경로당 24회) 이내에서 지원한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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