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자총협회는 오는 19일 남동구 간석동 인천로얄호텔 영빈관에서 ‘고용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토론회는 ‘근로시간 단축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이승길 아주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은 오원선 인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황창희 ㈜연우 상무이사, 조수만 중부고용노동청 노사상생지원과 실장, 표대중 노사민정 자문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경총 관계자는  정부가 1주일의 개념과 연장근로 상한 규제를 통한 근로시간 단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은 생산성과 인력 수급에 지장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며, 근로자는 줄어드는 근로시간만큼 줄어드는 소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이번 토론회는 노사 모두 경제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어떻게 하면 상생과 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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