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로부터 직접 정책을 제안받겠다는 취지로 개소한 ‘광화문 1번가’가 출범 50일 만인 12일 해단식과 함께 활동을 종료했다.

운영 기간 ‘광화문 1번가’에 접수된 국민 의견은 총 15만 건으로, 가장 많은 의견이 제안된 분야는 민생·복지·교육 분야였고 일자리, 부정부패 청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청와대는 "국민 의견은 앞으로 50일간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정부 부처, 소관기관과 함께 구체적인 정책으로 수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화문 1번가’와 같은 국민소통기구의 지속적인 운영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열망이 커서 상설화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