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별희
드라마/171분/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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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국영의 작품으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영화 ‘패왕별희’가 스크린에서 인천시민들을 찾는다.

 영화공간 주안에서는 오는 18일과 25일 ‘시네마차이나 인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화 ‘패왕별희’를 상영한다.

 ‘패왕별희’는 경극을 하는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경극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이야기다.

 어려서 베이징 경극학교에 맡겨진 두지(장국영 분)와 시투(장풍의)는 노력 끝에 최고의 경극배우가 된다. 그러던 중 여자 역할을 맡았던 두지는 시투를 흠모하게 되고, 시투에게 사랑하는 여인 주샨(공리)이 나타나면서 방황이 이어진다. 결국 두지는 아편에 손을 대고, 시투는 주샨에게 더욱 빠지게 되는데. 이를 시작으로 두 남자는 중국의 역사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시작하게 된다.

 영화는 18일과 25일 두 차례만 상영되며 모두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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