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현실의 무게는' , '여론은 미지수'

이탈리아 출신 쉐프와 결혼했던 배우 옥소리의 파경설이 주목을 끌고 있다. 

옥소리는 TVN 현장 토크쇼 택시를 통해 카메라 앞에 오랜만에 선 바 있다. 옥소리는 2011년 이탈리아 요리사와 결혼을 해서 두 아이를 슬하에 뒀다. 옥소리와 이혼한 박철은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을 했다. 공교롭게 두사람은 헤어진 뒤 외국인과 결혼한 것이다. 

옥소리는 박철과는 2007년 이혼과 양육권 소송 등을 마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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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한밤의 연예 캡처

옥소리의 파경소식은 주말 인터넷을 지킨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옥소리 관련 소식은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불길처럼 번져갔다. 옥소리는 이탈리아 출신 요리사와 그다지 평탄한 삶을 살지 못한 셈이 됐다. 

허지웅 방송평론가는 "자기는 요만큼 흠결도 없었던 인생을 살았던 대단한 인간들 같아요" 돌을 던질 자격에 대해 논했다. 

허 평론가는 "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면 좋겠다. 한명 도 안 빼놓고"라고 밝혔다. 

진중권 교수도 옥소리 파문에 대해 논쟁에 가세하기도 했다.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SNS에  옥소리 파문. 중세의 영생은 천국이라는  신학적 가상현실에 있었고 현대의 영생은 TV라는  기술적 가상현실에 있죠. 중세엔 성직자들이 신도를 교회에서 파문했고 현대에는  대중이 스타를   TV에서 파문했다. 어법은 거의 동일해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옥소리는 2014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복귀 반대 의견에 대해 "제 잘못으로 생긴 문제였으니까 제가 다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어떤 악플이나 지탄을 받더라도 제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줬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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