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연주회는 1부에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을 시작으로 스페인 첼로협회 명예장을 받은 유명 첼리스트 우지연 교수와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변동 op.33’의 첼로협주곡 협연 등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2부에서는 오늘날 체코인들이 ‘국민음악가’로 추앙하는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신세계교향곡’이 연주된다.
‘신세계 교향곡’은 유럽의 작은 나라 체코에서 온 드보르자크의 눈에 비친 광활한 땅 미국에 대한 희망과 동시에 고향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재현한 곡으로, 신대륙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산뜻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 독특한 에너지와 풍성한 연주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향악단 단원들이 1년 동안 엄청난 연습으로 정기연주회를 준비한 만큼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의 하모니로 멋진 음악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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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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