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이 제39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인도를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대표팀은 16일 타이완 타이베이 허빙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22점을 몰아넣은 허웅(상무)의 활약을 앞세워 92-67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외곽슛으로 인도를 제압했다. 1쿼터 골밑 싸움에서 크게 밀렸지만, 허웅이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고비를 넘겼다. 대표팀은 2쿼터·3쿼터에 3점슛 7개씩을 성공했다.

4쿼터에는 후보 선수를 대거 기용하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6시 이란과 3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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