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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택 중소기업기중앙회 회장이 지난 14일 인천 검단산업단지를 찾아 지역 중소기업인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제공>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지난 14일 인천시 서구 검단산업단지를 찾아 지역 중소기업인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회장은 검단산단 내 인천표면처리센터 및 송도국제도시 등을 둘러보고, 도금업계의 스마트공장 구축 관련 현안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기업인의 관심을 당부했다.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뿌리산업 특화단지 제1호로, 지역에 흩어져 있던 표면처리업체(전체 550여 개 사) 중 40여 개 사를 집적화한 곳이다. 향후 200개 사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박 회장은 "도금업계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기업인들의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중앙회는 2년 전부터 일자리 창출을 사회문제로 이슈화하고 ‘청년채용 1+운동’을 전개해 왔다"고 강조했다.

황현배 중기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일자리 창출은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고, 지역 중소기업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며 "인천경제단체연합회는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중심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인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지원 ▶국회의 추가경정예산 및 정부 조직법의 조속한 처리 등을 박 회장에게 건의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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