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시 특화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새로운 특화 품목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협, 영농조합, 작목반 등 생산자단체로서 다수 농가가 참여하고 경영실적이 우수한 경영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 품목은 농산물(축산물 및 임산물은 제외)로 시 특화 농산물이나 향후 특화 가능성이 있는 품목이다. 지원 한도는 총 사업비 기준 1개소당 30억 원 이내이다.

선정 기준은 ▶고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사업 ▶투자효율성이 높은 지역의 특화작목 육성 ▶다수 농가가 참여해 단지화·규모화된 생산·유통시설 등으로 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사업의 타당성 및 용역 완료, 부지 확보 및 기반 조성, 인허가 상태, 자부담 확보 등 사전 준비돼 있어 조기 착공이 가능한 사업 등이다. 단, 국비사업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과 부지 구입, 임차료, 운영비 등 경상적 경비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되고,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시 농업정책심의위원회 심의와 경기도 현장 확인 등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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