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7일 화도읍 녹촌기업인협의회를 방문해 현장 규제개혁위원회의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회의는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토론함으로써 소통을 통한 규제 개혁을 위해 마련됐다.

녹촌기업인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시에서 개선해 주기를 바라는 요구사항 등을 중점 제기했다.

회의가 끝난 후 규제개혁위원들은 생산시설 증축에 필요한 진입도로 확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안전장비 생산업체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회의에서 건의된 애로사항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법령·제도 개선 등 사안별로 해결 방안을 찾고 규제 개선 과제로 관리될 예정이다.

최현덕 부시장은 "규제 개혁의 답은 현장에 있다. 제기된 요구사항 중 당장 해결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선 지속적인 소통으로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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