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촌면 우신산업사(대표 황정욱)는 최근 무역협회 경기북부 차이나데스크와 포천시 기업지원과의 안내로 자율적으로 원산지 증명이 가능한 자유무역협정(FTA)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은 수출하는 품목에 대해 자율적으로 원산지 증명이 가능하도록 관세청이 국내 기업에 발급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우신산업사는 한·EU FTA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을 획득해 원산지 소명서와 거래계약서, 원산지 확인서 등의 행정적 서류 제출 의무 면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프로세스 간소화, 진행 비용 절감, 행정절차 기간 단축 등의 효과도 보게 됐다.

아울러 무역협회 경기북부 차이나데스크 컨설팅으로 인해 100만 원 상당의 금액(간이 정액 환급)을 환급받았다.

인증은 세관당국이 원산지 규정 이해 수준, 수출품목분류의 정확성, 원산지 및 비원산지 재료 판정과 가격 산정 정확성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우신산업사 관계자는 "이번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으로 FTA 협정 원산지 증명과 관리 능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확대되는 FTA 체결국가에 대한 무역경쟁력을 확보해 수출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신산업사는 독일·폴란드 등 향후 30여 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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