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협력사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규직 전환 절차에 돌입했다.

공사는 지난 17일 공항 협력사 직원 정규직 전환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정일영 사장을 비롯해 공사 좋은 일자리 창출 TF, 좋은 일자리 자문단, 정규직 전환 컨설팅 용역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보고회를 통해 정규직 전환 대상 협력사 노조대표 및 직원대표들과 협의해 진행하고, 좋은 일자리 자문단으로부터도 의견을 청취해 반영하기로 했다. 또 과업 핵심 분야에 노동 관련 전문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해 용역이 균형 있고 밀도 있게 진행되도록 하기로 했다.

컨설팅에서 다뤄질 주요 분야는 ▶정규직 전환 방안 분야별 직급·임금수준 ▶기능·직무별 인력 운영 방안 ▶전환 후 조직 융화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컨설팅 등 주요 용역 결과는 9월께 나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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