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독특한 아이디어·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기 위한 ‘미추홀 아이마켓’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예술회관역 지하 1층에 마련된 아이마켓은 중소기업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체험교실(비즈공예))과 캐리커처 이벤트 행사도 운영하고 있고, 총 4회에 100여 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5시 진행된다.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은 남동인더스파크에서 2010년부터 운영해 오다가 지난해 12월 15일 유동인구가 많은 예술회관역으로 이전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중소기업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전한 지 6개월 만에 월평균 2천4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한편, 올해 1월 대비 6월 매출이 18.2% 증대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화장품, 컬팬시, 구이김 등 다양한 제품의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입점업체와 협의해 꾸준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입점기업을 계속 발굴하고 제품의 주기적 재배치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 홍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