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 28곳의 노후조명을 LED로 교체한다.
▲ 과천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 28곳의 노후조명을 LED로 교체한다.
과천시가 어린이집의 노후화된 형광등과 백열등을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공기청정기 임차 비용을 50% 지원하는 등 어린이들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평가인증 어린이집 28곳을 대상으로 이뤄진 조명등 교체사업에 총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교체된 LED 조명등은 형광등보다 에너지효율이 높고 소비전력이 낮아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장점이 있다.

시는 조명등 교체로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어린이집을 보다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함으로써 아이들이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어두운 조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고온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실내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해 7월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공기청정기 렌털 및 유지·관리 비용 50%를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이 시중에서 공기청정기를 빌리면 그 비용과 유지·관리비를 50% 지원하는 것으로, 매달 지원금은 최대 1만1천 원이다. 특히 지원금 없이 자체 비용으로 공기청정기를 대여했거나 구매해 사용 중인 어린이집의 경우에도 7월분부터 소급 적용해 지원금을 준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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