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9일 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제4의 물결과 행정개혁’ 특강을 실시했다.

전자정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는 특강에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행정 전반을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들은 발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을 능동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하며, 공공과 민간이 데이터를 공유해 새로운 지능형 전자정부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가 아시아행정학회(AAPA)에서 최우수혁신상을 수상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과학적인 정책 결정’ 사례가 데이터를 활용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 모범 사례"라고 설명했다.

안 교수는 "인허가 민원처리 프로그램인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이 올해 3월 정부에서 발표한 지능형 정부의 기본계획에 포함된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 혁신과 일맥상통하다. 이를 독자 개발한 건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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