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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기호 참일꾼상’ 지방행정 분야를 수상한 오산시청 평생교육과 이해정(37) 주무관은 "형용할 수 없는 감사의 마음과 함께 이 상을 받아도 되는가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며 "앞으로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주무관은 2005년 7월 공직에 입문해 13년의 공직생활 중 7년을 평생교육과에서 혁신교육업무를 담당하며 ‘온 마을이 학교 교육도시 오산’을 만드는 데 힘써 왔다. 지난해에는 공무원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제안했던 ‘인성 에듀타운 오독오독 조성사업’이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혁신상(특별조정교부금 49억 원)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는 동물을 유독 좋아하는 두 자녀 덕분에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유기동물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데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인성 에듀타운 오독오독’의 제안 배경이다. 그는 "이 제안이 현실화될 수 있게 도와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더 겸손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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