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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핀 꽃보다 무리 지어 자란 들풀처럼, 앞으로도 시장이 아니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흥을 위해 일하는 참 일꾼이 되겠습니다."

 ‘제5회 기호 참일꾼상’ 기초단체장 부문을 수상한 김윤식 시흥시장이 밝힌 소감이다. 김 시장은 2007년 행정자치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낸 뒤 2009년 재·보궐선거로 시흥시장에 당선됐다.

김 시장은 9년째 시흥시를 이끌며 시흥의 다양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생명, 참여, 분권’을 시정철학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하고, 주민자치회를 운영하며 시민중심의 골목자치를 구현했다. ‘교육혁신도시’의 비전을 담아 배곧신도시를 세우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와 첨단연구단지 조성을 계획해 시흥은 이제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거듭났다. 3세대 공공주택 건설, 시화MTV,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김 시장은 지금 ‘자치분권 실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임기를 1년 남겨 둔 김 시장은 "마지막 단 하루까지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 시흥을 위해 일하며 생명도시 시흥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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