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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년간의 구정을 펼치는 동안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도 많았지만 어렵고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초심불망(初心不忘)’의 마음으로 더 열심히 뛰었고, 구민 여러분의 격려와 협조가 더해져 모든 구정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박형우(59) 인천 계양구청장은 ‘제5회 기호 참일꾼상’ 기초단체장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박 청장은 2010년 7월 1일부터 직접 구민과 함께 민원의 해결점을 찾고자 노력하는 등 소통행정을 원칙으로 삼아 왔다. 그는 작전도서관 등 교육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계양산성 복원 및 계양산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계양을 역사도시로 만들고 있다. 숙원사업인 서운산업단지를 정상적으로 추진한 데 이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경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박 청장은 "우리 구는 계양 정명 802년을 맞은 역사·문화도시이고, 편리한 교통과 자연환경 등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 기자 k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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