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역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러시아·카자흐스탄 시장 개척에 참가할 기업체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해당 지역의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부천 강소기업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토대로 시장 공략과 더불어 장기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신청 업체 중 10개 사를 선정해 항공료 50%, 상담장 임차료, 통역원, 현지 교통편 및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알선 등을 지원한다.

 참가 업체는 항공료 50%와 체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파견기간은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5박 7일간이다.

 참가 지역별 유망 품목은 러시아(모스크바)는 치과자재, 스킨케어, 폴리에스테르섬유, 가공기계, 폐기물에너지, 바이오매스, 전기기기, 측정기기, 미용장비·용품 등이며 카자흐스탄(알마티)은 화장품, 광섬유, 콘택트렌즈, 모발용 화장품, 블랙박스, 디지털광고판, 스키드로더, CCTV, 포장기계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함께 주요품목상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특허·ISO 등 국내외 인증, 벤처기업 지정, 전년도(2014~2016) 표창 등 증빙서류를 기한 내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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