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리카 등 105개 사를 올해 상반기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은 수출실적 500만 달러 미만의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내 105개 사가 수출지원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앞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도내에는 226개 기업이 선정됐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KOTRA) 및 시중은행 등 23개 수출지원 유관기관들로부터 각 기관의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또한 금리 및 환거래조건 우대, 수출마케팅, 수출금융 및 보증 등 총 91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영신 경기중소기업청장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기업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대외 신인도 증가의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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