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나래울화성시복합복지타운,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이 늘해랑학교 위탁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늘해랑학교 운영에 들어간다.

20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여름방학 늘해랑학교 프로그램은 교육과 돌봄, 자립생활, 사회적응활동, 안전교육, 성교육, 경제교육, 직업직무능력훈련, 문화 체험, 스포츠활동, 농촌 체험 등 지역사회시설을 이용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사회 통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소속돼 있는 4개 특수학교(화성나래학교,성심학교,해원학교,한우리학교)에서도 방학 중 2~3주간의 늘해랑학교를 계획해 운영한다.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방학생활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보육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교육지원청은 특히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기관의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했으며, 비영리 위탁운영기관인 나래울화성시복합복지타운,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18일 오전 10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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