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관내 기업체의 애로 해소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18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공장밀집지역 진입도로 확·포장 개선, 소교량 등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기반시설 개선사업 ▶노후 기숙사·식당·화장실 신축 및 개·보수를 지원하는 근로환경 개선사업 ▶작업장 바닥 도장공사, 환기·집진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하는 작업환경 개선사업으로 이뤄졌다.

경기도와 동두천시의 심사를 거쳐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도·시 보조금 60%까지 3천만 원 이내로 지원받아 근로 및 작업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할 수 있으며, 기반시설 개선사업의 경우 자부담 없이 전액 도·시비를 통해 1개소당 2억 원까지 시설공사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현재 11개 기업에 3억7천400만 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경기 침체 등으로 애로를 겪는 기업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김유종 지역경제과장은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열악한 기업의 애로를 직접적으로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2018년도에는 좀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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