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9일 오후 2시 인천SK행복드림구장 내 문학시어터에서 시즌 두 번째 ‘희망 Talk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SK 와이번스 레전드’ 김재현 위원에 이은 희망메신저는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다. 이종범 위원은 정규시즌 MVP 1회, 한국시리즈 MVP 2회, 한국시리즈 우승 4회, 골든글러브 6회 수상 등 국내 프로야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콘서트 주제는 ‘라디오스타, 이종범’으로, 라디오 스튜디오 모양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선수시절 비하인드 스토리 및 에피소드를 전달한다.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팬 레터’, 이종범 위원과 팬들이 서로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선곡해 들려주는 ‘이종범의 음악선물’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야구 팬(총 100명)들은 모집사이트 (http://fa.do/7eoq)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K는 ‘희망 Talk 콘서트’를 영상으로 제작해 포털사이트에 제공할 예정이며, 홈경기 빅보드와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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