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건강한 밥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광주시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건강한 밥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2017년도 특화사업인 ‘건강한 밥상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중 장애, 고령 및 만성질환 등으로 기본적인 식생활 관리가 어려운 대상자에게 ‘현미 및 저염식 밑반찬’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 영위를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이 기간 동안 당뇨질환자가 있는 15가정에는 현미를, 노령 및 장애로 균형 있는 식사가 필요한 15가정에는 밑반찬을 지원했으며 이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협의체 위원과 오포읍행정복지센터 및 남부무한돌봄센터 직원 등 10명을 3개 조로 구성해 각 가정에 밑반찬을 직접 전달했으며, 생활 상황을 확인해 향후 협의체와 각 기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검토했다.

당뇨병 대상자 가정에는 광주시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오포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함께 방문해 현미를 전달하고 혈압 및 혈당 검진도 실시했다.

한편, 협의체는 월 1∼2회 협의체 위원 및 공무원 등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는 특화사업 ‘건강한 밥상 지원’을 매월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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