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왕송호수 ‘춤추는 음악분수대’가 무더위를 피할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 의왕시 왕송호수 ‘춤추는 음악분수대’가 무더위를 피할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광장에 설치된 ‘춤추는 음악분수대’가 폭염 속에서 시원한 여가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5월 설치된 음악분수대는 180㎡ 면적에 10m 높이의 고사분수를 비롯해 곡사분수·컬럼분수 등으로 구성돼 오전 10시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매시 정각부터 20분 동안 분수대에서 17곡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함께 흘러나와 형형색색의 조명과 함께 화려한 모습을 연출한다.

춤추는 음악분수대는 낮에는 어린이들의 물놀이 명소로, 밤에는 연인 및 가족들에게 한여름 밤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요인으로 여름철을 맞아 음악분수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 음악분수대 주변에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를 비롯해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해 여름철 휴양지로도 인기 만점이다.

한편, 의왕레일바이크는 이달부터 야간 개장 운영을 하고 있다. 다양한 빛깔의 LED조명등과 함께 왕송호수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면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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