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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의 일환인 오이 특화생산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와 청산면 푸르내 농업체험관에서 열린 오이 가공품 개발용역 중간진도 특성화사업 중간평가를 보면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6개 세부사업 대부분이 완료됐거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는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의 추진상황을 되돌아보고 평가·분석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 도출을 통해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 설정은 물론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기센터는 특성화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경민대학 호텔조리과 교수를 비롯해 18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사업 관련 교육과 현지 교육을 각각 실시하는 등 시설저압안개분무시설, 토양연작장해극복 컨설팅, 오이 체험, 가공품 개발 같은 운영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오이 특화생산단지 특성화사업이 자리를 잡으면 연천군은 오이 규모화·생력화·브랜드화로 지역농업 활성화와 함께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한 소비자 신뢰 제고로 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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