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가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0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중구 팔미도 북쪽 0.9㎞ 해상에서 레저보트(0.2t)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해 선장 A(43)씨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출항해 바다낚시를 한 뒤 귀항하려다가 보트의 기관 클러치가 작동하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A씨를 먼저 구조한 뒤 레저보트를 인근 선착장으로 예인했다.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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